권오규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은 13일 우즈베키스탄을 방문,2011년까지 6000만달러 규모의 대외경제협력기금(EDCF)을 지원하는 양해각서(MOU) 등을 체결했다고 재경부가 밝혔다.

권 부총리는 이번 방문에서 이슬람 카리모프 우즈베키스탄 대통령과 루스탐 아지모프 부총리 등을 면담했으며 ECDF 자금 지원 외에 수출입은행의 타슈켄트 사무소 개설 등의 성과를 거뒀다고 재경부는 설명했다.

권 부총리는 카리모프 대통령과의 면담에서 에너지자원 자동차 석유화학 정보기술(IT) 인적자원개발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사업을 진행하고 후속 사업을 발굴하기로 했다.

현승윤 기자 hyuns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