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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웨커 행장 "외환銀 인수 HSBC가 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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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처드 웨커 외환은행장은 "HSBC가 최종적으로 외환은행을 인수하게 될 것이며 그렇게 되길 희망하고 있다"고 13일 말했다.

    웨커 행장은 이날 서울 조선호텔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국제 신용평가회사인 피치가 HSBC의 외환은행 인수 무산 가능성을 제기했지만 이는 여러 견해 중 하나에 불과하다"며 "현재 HSBC와 론스타는 계약을 완료하기 위해 노력 중인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HSBC가 지난 9월3일 론스타와 맺은 계약서대로 외환은행 지분 51%에 대한 인수 승인을 내년 1월 말까지 금융감독위원회에 신청할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다.

    웨커 행장은 "내년 4월 말까지 정부 승인이 나지 않더라도 HSBC와 론스타 간 계약이 무조건 파기되는 것은 아니라는 점을 상기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론스타가 지난해 5월 계약을 맺었던 국민은행 사례를 보더라도 본계약 체결 후 100일(계약금 입금일)이 지난 9월에 계약을 파기하지 않았으며 11월에서야 파기했다"며 "같은 맥락으로 론스타는 4월 말까지 정부 승인이 나지 않더라도 HSBC와의 계약을 유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HSBC가 외환은행 이름,상장,해외 영업망,고용 등을 유지하겠다고 밝힌 데다 각종 시너지 효과를 감안할 때 외환은행 성장을 위해선 HSBC가 국내 은행보다 앞선 최상의 파트너로 생각된다"고 말했다.

    웨커 행장은 배당과 관련,"순이익의 40∼50% 정도를 주주들에게 돌려준다는 정책을 갖고 있지만 내년 초 배당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고 밝혔다.

    그는 이외 △연간 10%의 대출자산 증가 전략을 취하고 있으며 △중국 내 지점의 현지법인 전환을 검토하고 있으며 △자본시장통합법이 발효되면 외환선물이 선물 외 다른 분야 영업을 강화할 것이라는 경영전략을 소개했다.

    박준동 기자 jdpower@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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