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광유리, 동양제철 7000억 증설로 자회사 수혜볼 듯 .. 삼성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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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은 13일 동양제철화학 계열사인 삼광유리에 대해 동양제철화학의 7000억원 규모 증설로 삼광유리의 자회사인 군장에너지와 이테크건설이 수혜를 입을 것으로 전망했다.
동양제철화학은 지난 12일 기업설명회(IR)에서 7000억원 폴리실리콘 설비 추가 증설 계획을 밝혔다.
김승우 삼성증권 애널리스트는 “현재 동양제철화학 폴리실리콘 공장이 위치한 군산지방산업단지에서 군장에너지가 열병합 발전에 의해 공정용 증기를 공급하게 되어 있다”며 “군장에너지가 이번 동양제철화학의 투자 계획에 따라 기존의 시간당 400톤 설비에 시간당 250톤의 증기를 생산할 수 있는 열병합 발전 설비를 추가로 증설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테크건설의 경우, 과거 동양제철화학 폴리실리콘 제 1플랜트 수주액에 비추어 볼 때, 이번 투자 계획에 따른 플랜트 수주액은 약 3500억원 정도로 추정했다.
군장에너지의 열병합 발전소 설비 증설로 인한 수주액이 약 900억원에 이를 것임을 감안하면, 이테크건설은 총 4400억원 가량의 플랜트 수주가 가능하다는 판단이다.
김 애널리스트는 “이번 동양제철화학의 투자 계획 발표로 삼광유리 자회사들의 성장성이 더욱 증가됐다”며 “이는 곧 삼광유리에 의미 있는 지분법 이익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매수 투자의견과 목표주가 8만2000원 유지.
한경닷컴 이혜경 기자 vixen@hankyung.com
동양제철화학은 지난 12일 기업설명회(IR)에서 7000억원 폴리실리콘 설비 추가 증설 계획을 밝혔다.
김승우 삼성증권 애널리스트는 “현재 동양제철화학 폴리실리콘 공장이 위치한 군산지방산업단지에서 군장에너지가 열병합 발전에 의해 공정용 증기를 공급하게 되어 있다”며 “군장에너지가 이번 동양제철화학의 투자 계획에 따라 기존의 시간당 400톤 설비에 시간당 250톤의 증기를 생산할 수 있는 열병합 발전 설비를 추가로 증설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테크건설의 경우, 과거 동양제철화학 폴리실리콘 제 1플랜트 수주액에 비추어 볼 때, 이번 투자 계획에 따른 플랜트 수주액은 약 3500억원 정도로 추정했다.
군장에너지의 열병합 발전소 설비 증설로 인한 수주액이 약 900억원에 이를 것임을 감안하면, 이테크건설은 총 4400억원 가량의 플랜트 수주가 가능하다는 판단이다.
김 애널리스트는 “이번 동양제철화학의 투자 계획 발표로 삼광유리 자회사들의 성장성이 더욱 증가됐다”며 “이는 곧 삼광유리에 의미 있는 지분법 이익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매수 투자의견과 목표주가 8만2000원 유지.
한경닷컴 이혜경 기자 vix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