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특별기획 '태왕사신기'의 후속으로 방영전부터 관심을 모으던 수목드라마 '뉴하트'가 첫회 방송후 폭발적인 관심을 모으고 있다.

대학병원 흉부외과를 배경으로 한 '뉴하트'는 지성의 군 제대후 복귀작일 뿐만 아니라, 김민정, 조재현의 연기파 배우들의 카리스마있는 연기가 돋보였다는 평이다.

12일 첫회 방송에서는 남혜석(김민정)과 이은성(지성)이 인턴과정에서 레지던트 과정으로 지원하게되는 계기와 실력있는 흉부외과 의사 강국(조재현)이 시골병원에서 다시 대학병원으로 복귀하는 과정 등을 그려냈다.

첫 회 방송에서 오랜만에 안방극장 나들이에 나선 조재현은 그만의 특유의 카리스마있는 연기를 선보였다.

바닷가 근처에서 싸움을 한뒤 실려온 응급실에서 위급한 환자를 본뒤 자신의 상처는 뒤로한채 번뜩이는 눈빛을 보이며 환자를 치료하는 그의 모습은 진정으로 외과의사와 닮아 있었다.

드라마로 복귀한 지성은 '이 환자가 고통을 받지 않으면 좋겠다. 빨리 낳았으면 좋겠다'라는 순수하고 바른 성격의 인턴 이은성 역으로 열정가득한 인턴의사로서의 모습을 보여주었고, 김민정은 대학병원 수석인턴사원으로써의 똑부러지는 성격을 연기했다.

한편, 13일 방송되는 2회에는 이지훈 등의 새로운 조연들이 출연하며 새로운 상황이 전개될 예정이다.

디지털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