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금리인하폭이 실망스러운 수준에 그치면서 급락 출발했던 코스피지수가 낙폭을 줄여가고 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소식 듣겠습니다. 최은주 기자! 미국 FOMC의 금리 결정과 경기 전망에 대한 실망감이 국내 증시에도 반영되고 있습니다. 다만 미국이 2.14% 하락한 데 비해 코스피 지수 낙폭은 1%대에 그쳐 선방하고 있다는 평가입니다. 코스피 지수는 1880선대로 장을 시작한 이후 낙폭을 줄여가며 1900선 회복을 시도하고 있습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서는 현대중공업과 KT가 강세를 보이고 있지만 대부분 하락하고 있습니다. 역시 대부분 업종 하락하고 있는 가운데 건설이 규제완화와 실적개선 기대감으로 2% 가까운 상승률을 보이고 있습니다. 외국인이 1200억원 가까이 대규모 순매도에 나섰고 기관과 개인은 순매수로 대응하고 있습니다. 증시 전문가들은 미국 금리인하 결정에 따른 조정이 길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그러나 미국의 경기둔화 우려가 도마위에 오른 만큼 조만간 발표될 미국 경제지표 결과에 따라 변동성이 커질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내일로 예정된 동시만기일과 펀드자금 유입 둔화 등 국내 상황 변화도 주시해야 한다고 지적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증권선물거래소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최은주기자 ejchoi@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