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가 KTF 합병을 검토 중이라는 소식에 이틀째 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발표당일인 11일 7% 이상 급등했던 KT는 오늘도 오름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소식 들어보겠습니다. 박병연 기자 KT 주가급등 배경 -KT-KTF 합병 기대감 -KTF 지분 가치 부각 -PBR 1배 미만 저평가 -중장기 주가전망 긍정적 증권사 목표주가 -동양종금증권 ->단기급등 부담 ->목표가 4만8천원 -굿모닝신한증권 ->KTF 지분 재평가 ->목표가 6만원 KT가 KTF 합병 등을 검토하고 있다는 소식에 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KT와 KTF의 합병 검토 소식에 시장전문가들은 일단 긍정적이라는 평가를 내놓고 있습니다. 한국투자증권은 양사간 합병은 유무선 통신서비스의 결합판매로 가입자 확보에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고, 성장성이 높은 KTF의 무선사업을 흡수해 여기에 KT 인력을 집중할 수 있다는 점에서 긍정적이라고 평가했습니다. NH투자증권도 최근 SK텔레콤과 하나로텔레콤의 합병으로 KT와 KTF의 합병 가능성이 더욱 높아졌다며 자사주 25.8%를 활용할 경우 합병 비용도 많이 들지 않을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반면 일부에선 양사간 합병이 생각처럼 쉽지 않을 것이란 지저도 나오고 있습니다. 굿모닝신한증권은 규제당국이나 정치권, 시민단체의 반대로 합병이 빨리 이뤄지기는 쉽지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이달 들어 20% 이상 급등한 KT의 주가전망에 대해서도 의견이 엇갈리고 있습니다. 최근 급등에 대해 보수적인 시각으로 접근해야 한다는 분석이 있는 반면 숨겨진 가치를 재발견한 만큼 추가 상승이 예상된다는 전망이 팽팽히 맞서고 있습니다. 동양종금증권은 최근 KT 주가는 실적개선과 합병에 대한 기대감으로 급등했지만 이 같은 기대가 과도하게 반영된 측면이 있다며 투자의견 ‘시장수익률’에 목표주가 4만8000원을 제시했습니다. 굿모닝신한증권은 KT와 KTF의 합병이 단기간에 성사되긴 어렵겠지만 합병의 재원으로 사용될 자사주에 대한 관심이 부각되면서 KTF 지분에 대한 재평가가 이뤄질 것이라며 목표주가 6만원을 제시했습니다. 지금까지 와우TV 뉴스 박병연입니다. 박병연기자 bypark@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