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은행에서 판매 중인 '리더스-론'은 무보증 신용대출 상품의 대명사로 불리고 있다.

2005년 3월 내놓은 이후 우량기업 임직원들이 많이 찾고 있으며 다른 은행들도 벤치마킹 대상으로 삼을 정도라고 외환은행은 자부하고 있다.

이 상품을 활용할 수 있는 고객은 △외환은행이 선정한 우량기업체 △정부 투자·출자·출연기관 △지방자치단체 출자기관 △공무원 △학교기관 (초등학교에서부터 대학원까지) 등에서 6개월 이상 재직 중인 직원 중 만 25세 이상 60세 이하다.

3개월 변동금리를 적용하여 고정금리 대출에 비하여 대출금리가 낮은 게 장점이라고 은행 측은 소개했다.

신용도에 따라 최고 1억원까지 대출을 받을 수 있으며 현재 외환은행과 거래가 없는 고객도 이용할 수 있다.

대출금리는 이달 10일 현재 최저 연 7.75% 수준이다.

외환은행 관계자는 "최근 신용대출에 대한 고객 수요가 증가하는 추세를 반영해 거래실적이 없더라도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고 말했다.

외환은행은 전문직 종사자라면 'Yes 프로론'을 이용하면 편리하다고 추천했다.

대상은 국가에서 발급하는 국가공인 전문직자격증을 소지하고 현직에 종사하고 있는 사람이다.

구체적으론 의사 변호사 판사 검사 세무사 관세사 법무사 약사 감정평가사 손해사정인 공인노무사 건축사 기술사 수의사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