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자산운운용에 대한 금융감독원의 종합 검사 여파로 지난 10일 일제히 하락세를 보였던 종목의 주가가 하루만에 진정세를 보이고 있다.

이번 종합검사가 단순히 미래에셋운용 영업활동과 무관한 정기 검사라는 지적에 따라 투자심리가 회복된 것으로 풀이된다.

11일 오전 9시 36분 현재 미래에셋증권이 전날보다 1.30% 올랐으며, 미래에셋이 대규모 지분을 갖고 있는 동양제철화학(3.57%), 현대중공업(1.75%), 두산중공업(0.40%), 두산(0.25%) 등도 오른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삼성물산만 -0.15% 소폭 하락한 상태다.

한편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종합검사 후에도 이들 종목의 주식을 팔 계획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경닷컴 박철응 기자 her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