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광고] 11월 방송미디어시장, 증가세 전환. 4Q07, 6분기만에 증가세 전환 기대...우리투자증권 ● 업종에 대해 긍정적 시각(Positive) 유지. Top pick은 제일기획. 이외 휘닉스컴과 SBS도 긍정적. 11월 중 방송광고시장은 전년동월대비 증가세로 전환되었으며, 전체적으로 4분기 중 방송광고시장 성장세(y-y)도 미디어 수요 증가와 기저효과 등에 따라 6분기만에 증가세로 전환될 것으로 예상한다. 3분기중 시장기대 이하였던 업종의 이익모멘텀도 다소 강화될 전망이며, 이러한 추세는 2008년 북경올림픽 시점까지 이어질 것으로 평가한다. 업종내 Top pick으로 제일기획(030000.KS, Buy, TP 350,000원)을 유지하며, 휘닉스컴(037270.KS, Buy, TP 7,400원)과 SBS(034120.KS, Buy, 75,000원)도 긍정적인 시각을 유지한다. ● 11월 방송광고시장, 전년동기대비 플러스 전환. 4Q07 성장률(y-y)도 6분기만에 증가세 전환 예상. 11월 방송광고시장 성장세는 전년동월대비 8.4% 증가세로, 지난 7월 이후 4개월만에 다시 플러스로 전환되었다. 부정적인 대외경제 환경 요인들이 여전히 존재하고 있고 국내 경기에 대한 불확실성도 확대(한국은행의 2008년 GDP 전망치 하향 등)되고 있으나, 전년동기의 낮은 베이스와 연말 효과를 바탕으로 미디어 수요가 증가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당사는 4분기 방송광-고시장이 6분기 만에 전년동기대비 증가세로 전환될 것이라는 전망을 유지한다. 기저효과와 미디어 수요 증가(대선과 북경올림픽 프리마케팅 등) 등이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기 때문이며, 그러한 긍정적 효과는 2008년 상반기까지 지속될 것으로 예상한다. ● 11월 주요업체들의 국내방송광-고 영업, 차별화 지속. 제일기획, 휘닉스컴 및 SBS 등 양호 반면, LG애드는 부진. 11월 국내방송광-고 영업은 수개월째 업체별로 차별화되는 양상이 지속되었다. 1) 제일기획의 국내방송광고 취급고 증가율(y-y)은 15.4%로 양호했는데, 통신과 전자 등 기존 광고주의 연말 마케팅 강화와 신규광고주 영입 효과(9월말 1,000억원 돌파, 2006년 연간 800억원) 등에 기인한다. 2) 휘닉스컴의 국내 방송광고 취급고 증가율(y-y) 역시 19.3%로, 전월부터 광고집행을 미루었던 광고주들의 마케팅이 재개된 데 따른 효과가 이어지고 있다. 3) SBS의 11월 방송광고 매출 증가율(y-y)은 13.5%로 17개월만에 두자리수 증가세를 보였다. 반면, 4) GIIR의 주력 자회사인 LG애드의 취급고 증가율(y-y)은 20개월째 감소세를 지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