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브프라임 부실에 따른 미국 기업의 실적 부진이 국가적인 경기 침체를 불러올 수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월스트리트 저널은 현재 서브프라임 모기지 파문으로 금융권은 물론 산업 전반에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다며 경기 침체가 눈앞에 이르렀다고 10일 보도했습니다. 신문은 기업 이익이 감소하면 설비 투자, 고용 등에 영향을 줘 소비 둔화에 따른 경기 침체를 심화시킬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송철오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