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다음자보 '짐' 벗었다"-동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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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종금증권은 11일 다음커뮤니케이션에 대해 다음다이렉트자동차보험 지분 매각으로 재무구조가 개선되고 신규사업에 대한 투자여력을 확보하는 등 긍정적인 효과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매수' 투자의견과 목표주가 11만4300원을 유지했다.
다음은 다음자보 주식 500만2680주를 주당 8179원, 총 409억원에 독일의 보험종합금융그룹인 뮌헨리(Munich Re)의 자회사 ERGO보험사에 매각하기로 했다고 10일 공시했다.
동양증권은 매각 후 다음이 갖는 다음자보의 지분율은 현재의 50.1%에서 10.0%로 하락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창영 동양증권 애널리스트는 "이번 매각으로 약 401억원의 지분법적용투자주식 처분이익이 발생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 애널리스트는 10% 지분을 남긴 이유에 대해 "새로이 국내 온라인 자동차보험 시장에 진출하게 되는 ERGO입장에서는 다음의 온라인 마케팅 플랫폼 협력을 기대한 것으로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동양증권은 다음이 다음자보 지분의 매각으로 ▲재무구조 개선 ▲사업모델의 단순화 ▲검색, UCC 동영상, 블로그, 기타 신규 사업에 대한 투자여력 확보 ▲시장 기대에 부응하는 지속적인 사업 구조의 개편 등이 가능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
다음은 다음자보 주식 500만2680주를 주당 8179원, 총 409억원에 독일의 보험종합금융그룹인 뮌헨리(Munich Re)의 자회사 ERGO보험사에 매각하기로 했다고 10일 공시했다.
동양증권은 매각 후 다음이 갖는 다음자보의 지분율은 현재의 50.1%에서 10.0%로 하락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창영 동양증권 애널리스트는 "이번 매각으로 약 401억원의 지분법적용투자주식 처분이익이 발생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 애널리스트는 10% 지분을 남긴 이유에 대해 "새로이 국내 온라인 자동차보험 시장에 진출하게 되는 ERGO입장에서는 다음의 온라인 마케팅 플랫폼 협력을 기대한 것으로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동양증권은 다음이 다음자보 지분의 매각으로 ▲재무구조 개선 ▲사업모델의 단순화 ▲검색, UCC 동영상, 블로그, 기타 신규 사업에 대한 투자여력 확보 ▲시장 기대에 부응하는 지속적인 사업 구조의 개편 등이 가능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