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병완 기획예산처 장관은 "이번 대선에서 승리한 정당은 예산과 관련해 무리한 요구를 해서는 안된다"고 밝혔습니다. 장 장관은 한 라디오 프로그램에 출연해 예산안 국회 처리와 관련해 "대선에서 패배한 당도 책임감을 갖고 연내에 예산안을 처리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장 장관은 공기업 민영화와 관련해 "민영화를 하려면 성과와 현재 비효율간의 엄밀한 검증이 필요하다"며 "현재 자연독점적 산업은 조건이 성숙돼 있지 않아 노력이 필요하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준호기자 jhlee2@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