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저녁 KBS2 TV '해피선데이-불후의 명곡'편에 장윤정이 등장했다.

최연소 선생님으로 불후의 명곡에 출연한 장윤정은 보기와는 달리 제일 깐깐한 선생님으로 변신, 탁재훈, 신정환, 김성은에게 엄격한 노래 지도를 했다.

'어머나'로 더욱 유명해진 그녀는 트로트 여왕으로 등극하면서 간드러지는 매력 넘치는 목소리로 중년층은 물론 젊은 팬들에게도 인기를 얻고 있다.

'어머나' 부터 심수봉 선배의 '미워요' 주현미 선배의 '눈물의 블루스' 등을 거침없이 부르는 그녀의 모습에 이날 학생들은 넋을 잃을 수 밖에 없었다.

1999 년 강변가요제 대상으로 데뷔한 그녀는 2005년 제12회 대한민국 연예예술상 성인가요가수상 수상을 시작으로 다양한 상을 수상하며 유명세를 더하고 있다.

장윤정은 가요계의 유망주 VOS를 비롯해서 길건, 박현빈, 김흥국, 수호 등 연예인들과 오는 13일 저녁 5시 30분부터 가톨릭대학교 여의도성모병원에서 투병생활에 지치고 힘든 환우들을 위로하고 빠른 쾌유를 기원하는 환자 위안의 밤 행사에 참석한다.

디지털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