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의 사회적책임론이 대두되는 가운데 LG가 저출산 해소에 도움을 주기 위해 보육시설 건립 사업으로 사회공헌활동을 본격적으로 펼칩니다. 전재홍 기자가 보도합니다. LG복지재단이 올해부터 매년 1곳씩 보육시설 건립을 희망하는 지방자치단체를 선정하고 연간 15억원을 지원해 보육시설을 건립해 지방자치단체에 기증합니다. LG복지재단은 그 첫번째 사업으로 '파주시어린이집' 기공식을 가졌습니다. 파주시 어린이집은 총 23억 6000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내년 5월 말경 완공됩니다. 특히 장애아동용 보육시설의 경우 운동치료실, 음악치료실, 언어치료실 등의 시설을 갖추고 연령에 따른 5개의 보육실을 구성해 최대 40여명의 장애아동들을 돌볼 수 있도록 할 계획입니다. 금호아시아나그룹도 박삼구 회장이 '아름다운 기업'을 선포한지 2년째를 맞이하며 계열사 중심의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습니다. 금호아시아나그룹은 현재 908개 봉사조직에 전체 임직원의 50%가 넘는 만 여명이 활동 중입니다. 특히, 계열사인 한국복합물류(KIFT)는 재작년부터 '아름다운 길동무'라는 봉사단체를 만들어 독거노인을 위한 사랑의 밥차를 운영하고 아동공부방 봉사활동을 펼치는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해오고 있습니다. 기업의 사회적 책임론이 더해가는 요즘. 그룹차원의 사회공헌을 통해 이익을 사회에 환원해 더불어 사는 세상 만들기를 실천하고 있습니다. WOW-TV NEWS 전재홍입니다. 전재홍기자 jhjeo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