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가 중국의 판매조직을 대폭 강화하고 나섰다.

기아차는 연산 30만대 규모의 중국 제2공장 준공을 앞두고 7일 '2007 둥펑위에다기아차 대리점대회'를 열었다.

이날 대회에는 김익환 부회장을 비롯해 중국 전역의 대리점 대표와 둥펑위에다기아차 임직원 등 총 250여명이 참석,매달 최고 기록을 경신키로 결의했다.

또 8일 준공식을 갖는 제2공장을 방문해 최신 생산설비를 둘러본 후 내년 1월 양산에 들어가는 신형 쎄라토(5도어)의 품평회를 가졌다.

기아차는 작년 180여개에 불과했던 딜러망을 연말까지 270개로 확대하는 한편 2010년 470개로 늘릴 계획이다.

조재길 기자 road@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