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씨텍이 매출감소 우려가 과도하다는 증권사 분석에 급등하고 있다.

7일 오전 10시 29분 현재 케이씨텍은 전일보다 4.59% 오른 5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5일부터 이날까지 사흘 연속 강세다.

케이씨텍은 지난 10월 9일 장중 7640원까지 올랐으나 이후 주가 약세가 지속되면서 지난달 27일에는 장중 5000원을 하회한 4950원까지 떨어졌었다.

대신증권은 이날 케이씨텍에 대해 매출감소 우려가 과도하게 작용하고 있다며 '매수'의견과 목표가 9700원을 유지했다.

이동훈 대신증권 애널리스트는 "최근 케이씨텍의 주가 조정은 반도체 부문의 매출 감소 우려 때문"이라며 "하지만 LCD부문의 매출 증가로 총매출액은 추정치를 유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실리콘 잉곳 제조장비 사업 진출도 장기적으로 회사의 매출과 영업이익 증가에 기여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한경닷컴 이유선 기자 yur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