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와이정보통신이 음반제작업체 포이보스에 인수된다는 소식에 사흘째 급등하고 있다.

7일 오전 9시 25분 현재 에스와이정보는 전일대비 9.58%(115원) 오른 1315원에 거래되고 있다.

에스와이정보는 지난 5일 포이보스, 에프웍스 등을 대상으로 350억원 규모(약 4347만주)의 제3자방식 유상증자를 한다고 공시했다. 포이보스는 경영참여를 목적으로 하며, 이번 유증 참여로 에스와이정보 지분의 25.25%를 120억원에 취득, 최대주주로 올라서게 됐다.

에스와이정보는 주력인 유무선전화기 사업이 부진해 어려움을 겪어왔으며 완전자본잠식으로 지난해 4월 관리종목으로 지정됐다.

한편, 이 시각 현재 포이보스는 전일대비 3.48%(40원) 오른 1190원을 기록중이다.

한경닷컴 이혜경 기자 vix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