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상반기 중 발행될 예정인 고액권 도안 보조소재로 무궁화와 대동여지도가 새겨질 예정입니다. 지난 11월 고액원 도안인물로 10만원권에 김구, 5만원권에 신사임당을 선정한 한국은행은 고액권 도안 보조소재를 잠정 결정하고 5일간 국민의견 접수창구를 운영, 국민들의 의견과 평가를 수렴할 계획입니다. 김구가 새겨지는 10만원권 앞면 보조소재로는 대한민국임시정부 기념사진과 무궁화가, 뒷면에는 대동여지도, 울산 반구대 암각화가 선정됐습니다. 5만원권 보소조재에는 신사임당의 작품인 묵포도가 앞면에, 어몽룡의 월매도가 뒷면에 선정됐습니다. 한국은행은 "화폐도안 자문위원회에서 고액권 도안인물 선정 사유 등을 감안해 앞뒷면의 주제를 정하고 각 보조소재의 적정성과 디자인으로서의 심미성 등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채주연기자 jychae@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