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강화군 길상면 초지리 초지어시장 앞 길에서 30대 남자 1명이 코란도 승용차로 해병대 병사 2명을 친 뒤 K-2 소총 1정과 수류탄 1발 등을 빼앗아 달아나는 사고가 발생했다.

경찰은 용의차량으로 보이는 승용차가 청북톨케이트(TG)를 통과해 경기도 평택시 인근으로 도주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경기경찰청은 현장 목격자가 범행차량으로 진술한 코란도 차량이 6일 오후 7시10분경 청북TG를 통과해 평택시에 진입한 것을 폐쇄회로TV로 확인했다.

범인은 30대 중반의 남자로 신장 170㎝ 정도에 베이지색 사파리 잠바를 입은 것으로 드러났다.

현재 경찰은 직원 200여명과 기동대 5개 중대 400여명 동원해 청북 톨게이트 부근을 수색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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