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대표아파트 경영인 대상]이창배 롯데건설 사장 "겉치레보다 내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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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 대한민국 대표아파트 수상사들을 살펴보는 시간입니다.
이창배 롯데건설 사장이 2007 대한민국 대표아파트 시상식에서 올해의 경영인 대상에 선정됐습니다.
이 사장은 롯데건설을 외형이나 내실 모두 크게 성장시켰다는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권영훈기자가 보도합니다.
2004년 10월 부임한 이창배 롯데건설 사장.
이 사장은 롯데호텔과 롯데쇼핑을 거쳐 롯데건설 관리본부장을 맡은 뒤 올해로 3년째 롯데건설을 이끌고 있습니다.
'관리통'으로 잘 알려진 이창배 사장의 경영방침은 바로 내실경영. 이는 곧 실적으로 드러났습니다.
이창배 사장이 부임한 2004년 이후 매년 1조원씩 수주액이 늘었습니다.
매출도 성장세로 올해는 수주 8조원, 매출 3조 8천억원이 목표입니다.
롯데건설은 뒤로 보이는 아파트단지내 상가가 본사 건물입니다. 겉치레보다 내실을 중요시하는 단적인 예입니다.
2007 대한민국 대표아파트에서 경영인 대상을 수상한 이창배 사장.
시상식 이후 소감을 묻는 인터뷰를 피해 곧바로 행사장을 나온 것도 특유의 겸손함이 묻어나는 대목입니다.
롯데건설은 최근 기획제안형 사업에서 두각을 내고 있습니다.
이 사장이 늘 주문하는 창조적 사고가 빛을 발하고 있는 것입니다.
정근홍 / 롯데건설 부장
"원주 기업도시, 판교PF, 파주 운정 PF 등 기획제안형 사업이 크게 늘었다"
특히, 이 사장은 '롯데캐슬' 아파트 브랜드를 알리는 데 주력한 끝에 입주자들에게 고급이미지를 심어줬다는 평갑니다.
'온라인 건설조달 프로세스' 역시 이 사장의 작품입니다.
협력업체와 입찰, 계약, 정산에 이르는 건설조달 과정을 전산화해 비용절감은 물론 업무시간 단축효과를 거두고 있습니다.
매년 괄목할만한 성장을 보이고 있는 롯데건설.
속으로 알찬 회사를 만들기 위한 이 사장의 숨은 노력이 결실을 맺어가고 있습니다.
WOW-TV NEWS 권영훈입니다.
권영훈기자 yhkwo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