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신디앤피(대표 김민규)가 6일 유러스에너지재팬과 밀양풍력발전단지 공동개발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습니다. 그랜드하얏트에서 열린 이날 협약식에서 양측은 한신디앤피의 자회사인 경남신재생에너지를 밀양풍력발전단지의 사업회사로 하기로 합의했습니다. 또 한신디앤피는 경남신재생에너지의 운영과 풍력발전단지 건설 등 직접적인 개발업무를, 유러스에너지재팬은 풍력자원 분석, 조사과 경제성 분석 등을 담당하기로 했습니다. 밀양풍력단지 건설에 필요한 자금 1,000억원 중 프로젝트 파이낸싱을 제외한 자금조달에 대해서도 순차적으로 공동출자해 나가기로 약정했으며 연내 약 30억원을 투입할 예정입니다. 밀양풍력단지는 내년 착공에 들어가 2009년 완공해 상업발전을 개시할 예정입니다. 유러스에너지 재팬은 일본동경전력의 자회사로서 국내에도 유니슨의 강원풍력 등에 투자한 바 있습니다. 조성진기자 sccho@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