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이 전날보다 80전 오른 923원30전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5일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1원80전 오른 924원30전에 거래를 시작해 매도세 유입에 922원선으로 하락, 다시 매수세가 나오면서 923원선으로 올랐습니다. 외환시장 관계자들은 외국인 주식 매도분 역송금 수요 등이 유입되면서 환율이 상승했지만 달러화가 약세를 보이고 주가가 장중에 상승해 환율 상승이 제한을 받았다고 분석했습니다. 시장 전문가는 "역외세력 매수와 기업 결제 수요가 꾸준히 유입되면서 환율 상승을 유도했다"며 "매도세도 만만치 않았지만 오후들어 매수세가 강화되면서 손절매수가 촉발되기도 했다"고 말했습니다. 채주연기자 jychae@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