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님이 바텐더 '스님 바'ㆍ경내 음식반입 '절 카페'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日 이색공간 조용한 인기
일본에서 스님이 바텐더를 하며 손님을 접객하는 '스님 바'와 '절 카페'가 도쿄 오사카 교토에 속속 등장,이색적인 공간으로 조용한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고 산케이신문 인터넷판이 4일 보도했다.
오사카 본점과 도쿄 신주쿠 지점을 둔 '스님 바'는 실내에 향 냄새가 은은하게 풍기는 가운데 스님이 바텐더로 손님을 접대하며 불교에 대한 이야기로 심신이 지친 샐러리맨들의 피로를 풀어주고 있어 포교 활동과 함께 일석이조의 효과를 보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 도쿄 미나토구 사무실 거리에 위치한 고묘지(光明寺) 경내에는 음식물을 가지고 갈 수 있는 오픈 카페가 있어 여성 직장인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이 사찰은 특히 젊은이들에게 다가가기 위해 정기 콘서트 개최와 함께 4월부터 10월까지는 스님들이 직접 만든 과자와 음료수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교토시 주쿄구의 젠도우지(善導寺)는 최근 마사지 살롱을 열어 자연 속에서 마사지를 받을 수 있는 곳이라는 호평을 받고 있다.
스님이 운영하는 카페와 살롱의 등장과 관련,고다이지의 고토덴쇼우 주지는 "카페에 들러 차 한 잔의 여유를 갖고 차분히 자연을 바라보며 심신을 달래는 공간으로 자리잡았으면 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일본에서 스님이 바텐더를 하며 손님을 접객하는 '스님 바'와 '절 카페'가 도쿄 오사카 교토에 속속 등장,이색적인 공간으로 조용한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고 산케이신문 인터넷판이 4일 보도했다.
오사카 본점과 도쿄 신주쿠 지점을 둔 '스님 바'는 실내에 향 냄새가 은은하게 풍기는 가운데 스님이 바텐더로 손님을 접대하며 불교에 대한 이야기로 심신이 지친 샐러리맨들의 피로를 풀어주고 있어 포교 활동과 함께 일석이조의 효과를 보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 도쿄 미나토구 사무실 거리에 위치한 고묘지(光明寺) 경내에는 음식물을 가지고 갈 수 있는 오픈 카페가 있어 여성 직장인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이 사찰은 특히 젊은이들에게 다가가기 위해 정기 콘서트 개최와 함께 4월부터 10월까지는 스님들이 직접 만든 과자와 음료수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교토시 주쿄구의 젠도우지(善導寺)는 최근 마사지 살롱을 열어 자연 속에서 마사지를 받을 수 있는 곳이라는 호평을 받고 있다.
스님이 운영하는 카페와 살롱의 등장과 관련,고다이지의 고토덴쇼우 주지는 "카페에 들러 차 한 잔의 여유를 갖고 차분히 자연을 바라보며 심신을 달래는 공간으로 자리잡았으면 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