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ADVERTISEMENT

    "소외주들의 제자리찾기 당분간 지속될 듯"..현대證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4일 주식시장에서는 삼성전자와 현대차 등 아직은 시장을 견인하기 어려울 것으로 평가되던 종목들이 탄력적인 움직임을 보였다.

    여기에 대선 관련주 등 개인들이 선호하는 종목들이 오래간만에 강세를 보이면서 증시에 활력을 불어넣어줬다.

    현대증권 김영각 연구원은 5일 "시장이 1900선에서 정체된 국면을 당분간 이어갈 가능성이 크다는 점에서 다음주 미국의 금리결정과 선물옵션만기 때까지 이러한 흐름이 연장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고 밝혔다.

    그는 전날 외국인들이 3000억원에 가까운 주식을 내다 판 것은 추가 상승에 대한 기대감이 그리 크지 않다는 것으로 풀이할 수 있다면서, 올해안에 지수가 전고점을 쉽게 회복하지는 못할 것이란 시각을 반영한 것으로 추정했다.

    지난해의 경우 선물옵션만기 당일 외국인들이 대규모 매수에 나서면서 증시의 방향성을 바꿔놓는 이벤트를 연출했지만, 이번에는 그런 이벤트성 매수를 특별히 기대하긴 어려워 보인다는 판단.

    김 연구원은 "따라서 선물옵션 만기일 이후에도 시장을 견인할 새로운 모멘텀이 부각되기까지는 시간이 좀 더 필요할 전망"이라면서 "1900선을 중심으로 한 등락과정이 지속되는 가운데 소외됐던 종목들의 제자리 찾기가 병행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

    ADVERTISEMENT

    1. 1

      "한국 주식 산다고?"…월가의 암살자 '선전포고'한 이유는

      미국의 헤지펀드 운용사 사프켓센티널의 창업자 겸 최고투자책임자(CIO) 파미 콰디르(사진)는 월가에서 ‘암살자’로 불린다. 그동안 공매도 전략을 구사하는 과정에서 발리언트제약, 와이어카드 등의 주가를 무너뜨린 이력이 있어서다. 지난 10년간 부실 기업에 대한 하락 베팅에 집중해온 그가 대규모 롱 전략(주식 매수 전략)을 구사할 첫 국가로 한국을 선택했다.시장 조사차 한국을 찾은 콰디르 CIO는 26일 한국경제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조만간 새롭게 선보일 신규 펀드를 통해 한국 주식을 최대 3억달러(약 4500억원)가량 매수할 계획”이라며 “마수걸이 투자는 올여름 이뤄질 것”이라고 밝혔다. 투자 방식을 180도 뒤집은 배경으로는 미국 증시의 환경 변화를 꼽았다. 그는 “유동성 장세가 이어져 공매도로 수익을 내기 어려워졌다”며 “전략 다변화의 필요성을 느꼈다”고 말했다.1990년생인 콰디르 CIO는 기업의 재무와 지배구조 분석에 기반한 쇼트(short) 전략으로 명성을 쌓았다. 특히 약가 폭리 논란이 불거진 발리언트제약을 공매도해 주가를 고점 대비 90% 이상 끌어내린 활약상은 넷플릭스 다큐멘터리에도 소개됐다.첫 매수 무대로 한국을 택한 건 밸류업 정책으로 시장의 구조적 변화가 시작됐다고 판단해서다. 콰디르 CIO는 “한국은 자본시장 개선 의지가 강하고, 저평가에 대한 투자자의 불만도 큰 곳”이라며 “행동주의펀드로서 의미 있는 역할을 할 수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앞서 밸류업을 거친 일본보다 한국 증시의 잠재력이 더 크다고 진단했다. 콰디르 CIO는 “한국 기업의 펀더멘털(기초체력)이 일본보다 견조하다”며 “아직 성장

    2. 2

      구글이 던진 폭탄에 삼전닉스 '와르르'…증권가는 '반전' 전망 [종목+]

      '반도체 투톱'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투자심리에 다시 한번 찬물이 끼얹어졌다. 중동 분쟁 여파로 고전하던 와중 구글이 선보인 메모리 압축 기술 '터보퀀트'가 차익 실현의 빌미로 작용했다. 그동안 주가 상승을 견인한 폭발적인 메모리 수요가 한풀 꺾일 수 있다는 우려에서다. 다만 증권가에서는 터보퀀트가 아직 상용화 전인 논문 단계의 기술일 뿐만 아니라, 반도체 사용량이 최적화될수록 비용이 낮아져 더 많은 수요가 창출되는 흐름이 나타날 것이란 분석을 내놨다.2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이날 각각 4.71%, 6.23% 급락한 18만100원, 93만3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들 주가는 이달 들어 16.81%, 12.06% 밀렸다. 이날 외국인과 기관투자가가 이들 주식을 팔아치우면서 주가를 내렸다. 외국인과 기관은 삼성전자를 각각 2조408억원과 3036억원, SK하이닉스를 7907억원과 3483억원 순매도했다.구글이 선보인 신기술 터보퀀트가 이날 이들의 주가 급락을 야기했다. 구글 리서치가 25일(현지시간) 블로그를 통해 공개한 터보퀀트는 거대언어모델(LLM)의 단기 기억 장치인 'KV 캐시' 메모리 사용량을 정확도 손실 없이 최소 6배 절감하는 첨단 양자화 알고리즘이다. 이를 통해 엔비디아 H100 그래픽처리장치(GPU) 성능을 최대 8배까지 높일 수 있다고 발표했다.해당 기술로 동일한 AI 성능을 구현하는 데 필요한 메모리 사용량은 크게 줄어들 것이란 예상이 나왔다. 클라우드플레어의 매튜 프린스 최고경영자(CEO)는 터보퀀트에 대해 "구글의 딥시크(DeepSeek)"라고 평가했다. 중국 AI 스타트업 딥시크는 빅테크(대형 기술기업)의 AI 모델보다 적은 비용으로 비슷한 성능을 구현해낸 것과

    3. 3

      27일부터 '석유 최고가' 1934원…주유소선 2000원 웃돌 듯

      27일부터 정유사가 주유소에 공급하는 휘발유와 경유 최고가격이 L당 각각 1934원, 1923원으로 210원씩 오른다. 소비자 부담을 줄이기 위해 휘발유와 경유에 물리는 유류세를 인하했지만, 주유소 마진을 고려한 소비자 가격은 L당 2000원을 웃돌 것으로 보인다.26일 정부는 구윤철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 주재로 ‘민생물가 특별관리 관계 장관 태스크포스(TF) 회의’를 열어 27일 0시부터 2차 석유제품 최고가격제와 유류세 인하 조치를 시행하기로 했다.2차 최고가격은 휘발유는 L당 1934원, 경유는 L당 1923원으로 결정했다. 13~26일 시행한 1차 때보다 210원 올랐다. 미국·이란 전쟁으로 급등한 국제 유가 변동분을 반영한 것이다. 2차 최고가격제 대상에는 어민의 부담을 덜기 위해 선박용 경유가 추가됐다.기름값의 절반을 차지하는 유류세도 낮췄다. 휘발유는 현행 7%에서 15%, 경유는 10%에서 25%로 유류세 인하폭을 확대한다. 이에 따라 휘발유 유류세는 L당 763원에서 698원으로 65원, 경유는 L당 523원에서 436원으로 87원 줄어든다. 유류세 감소분을 반영한 덕분에 2차 최고가격을 1900원대 초반으로 억제할 수 있었지만, 주유소가 공급 가격에 50~200원의 마진을 붙이는 점을 감안하면 조만간 기름값이 2000원을 넘어설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이 나온다.양기욱 산업통상부 산업자원안보실장은 “국민도 고유가 부담을 분담해 무분별한 석유제품 소비를 자제하도록 유도하는 측면이 있다”고 설명했다. 2차 최고가격은 다음달 9일까지 2주간, 유류세 인하는 27일 0시부터 5월 31일까지 약 두 달간 적용한다.정부는 국제 유가가 급등하면 유류세를 추가로 낮출 수 있다는 뜻을 내비쳤다. 강기룡 재경부 차관보는 &l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