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하이닉스, 40나노 낸드 첫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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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닉스가 세계최초로 40나노 공정 낸드플래쉬 상용화에 성공했습니다.
전재홍기자가 보도합니다.
하이닉스가 40나노대의 벽을 뚫었습니다.
낸드플래쉬 48나노공정의 시제품을 첫 공개했습니다.
세계 1위인 삼성전자는 물론이고 일본과 대만의 경쟁업체들과 비교해도 3개월가량 앞선 기술입니다.
방민호 하이닉스 부장
"세계최초로 40나노급 낸드플래쉬를 양산하게 됨으로써 심화되고 있는 경쟁에서 비교우위를 점하게 된 것이 큰 의미이다. 12월에 샘플이 나오고 본격적인 양산은 내년 1분기 중에 가능할 것."
현재 세계 낸드플래쉬 시장 점유율은 삼성전자가 40%를 넘기면서 1위, 도시바와 하이닉스는 27%와 19%로 뒤를 쫓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16기가급 낸드플래시 시장을 양분하고 있는 삼성전자는 51나노 공정, 도시바는 56나노 공정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기술경쟁에서 수세에 몰린 삼성전자는 내년 하반기에 용량이 두배인 32기가 낸드플래쉬를 40나노대 공정으로 양산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삼성전자 관계자
"저희는 내년 하반기 이후에 40나노대 공정의 32기가 낸드플래쉬 양산에 들어갈 것입니다"
하이닉스가 세계최초로 40나노대 낸드플래쉬 개발에 성공하면서 반도체 시장에서 삼성전자와 함께 세계 시장 선두자리를 굳히게 됐다는 데 의미가 큽니다.
D램에 이어 낸드플래시까지 우리 업체들이 세계 시장을 선도하기 시작했습니다.
WOW-TV NEWS 전재홍입니다.
전재홍기자 jhjeo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