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월 사이버쇼핑몰 거래가 컴퓨터와 생활용품 등의 판매 호조에 힘입어 1조3천억원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통계청에 따르면 10월 사이버쇼핑몰 거래액은 1조3천802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27.4% 증가했습니다.
월별 사이버쇼핑몰 거래액이 1조3천억원을 넘은 것은 지난 1월 이후 올해 들어 두번째입니다.
이준호기자 jhlee2@wowtv.co.kr
카드회사들이 한동안 중단했던 5~6개월 무이자 할부 혜택을 부활했다. 연말을 맞아 소비 심리를 되살리기 위한 취지다. 탄핵 정국에서 내수가 위축될 것이란 전망이 나오는 가운데 실적을 방어하기 위한 카드사들의 고육지책이라는 분석도 있다. 쇼핑·병원 등지에서 무이자 할부올해 상반기까지 최대 2~3개월 수준이던 카드사 무이자 할부 혜택이 이달 들어 5~6개월로 확대됐다. 우리카드와 비씨카드는 연말까지 백화점, 온라인쇼핑, 면세점, 여행·항공에 2~6개월 무이자 행사를 한다. 신한카드는 같은 업종에서 2~5개월 무이자 할부 혜택을 제공한다. 삼성카드와 KB국민카드는 백화점 업종에 2~5개월 무이자 할부 혜택이 있다. 병원, 보험 등의 업종에서 무이자 할부 행사도 이뤄진다. 우리카드와 비씨카드는 종합·일반병원에서 2~6개월 무이자 할부로 결제할 수 있다. 보험업종에서도 최장 6개월까지 무이자 할부 행사를 한다. 삼성카드는 종합·일반·동물병원에서 2~5개월, 신한·KB국민·현대카드는 2~3개월 무이자 할부 혜택이 제공된다. ○무이자 할부도 혜택의 일종신용카드 무이자 할부 이용 시 카드 이용 실적에서 제외된다는 점을 유의해야 한다. 신용카드 혜택을 받으려면 전월 실적을 충족해야 한다. 전달에 의무적으로 써야 하는 금액이 있다는 얘기다. 하지만 무이자 할부로 결제한 건 실적에 포함되지 않을 때가 많다. 무이자 할부 자체가 카드사가 제공하는 일종의 혜택이기 때문이다. 할인, 포인트 적립 등의 혜택도 받을 수 없다.일부 신용카드는 무이자 할부 결제가 실적에 포함되기도 한다. 무이자 할부 결제 건을 실적으로 인정해주는 신용카드는 △신한카드
금리 인하기에 접어들면서 은행권 예·적금 금리가 가파르게 하락하고 있다. 금리 매력이 떨어진 데다 탄핵 정국에 경제 불안이 가중되면서 갈 곳 잃은 자금만 불어나고 있다는 분석이다. 마땅한 거처를 찾지 못한 자금이 머무는 파킹통장 금리도 내림세다. 마지막까지 남아 있는 고금리 파킹통장을 살펴봤다.15일 은행연합회에 따르면 전국 은행에서 판매 중인 38개 입출금자유예금(파킹통장) 평균 최고 금리는 연 2.05%로 집계됐다. 연 8.0%의 ‘카카오뱅크 저금통’을 제외하면 평균 최고 금리가 연 1.89%에 불과하다. 금리 인하기에 접어들면서 자금 임시 거처로 불리는 파킹통장 금리가 연 2%를 밑도는 셈이다.시중은행은 물론 저축은행마저 고금리 상품이 자취를 감추고 있다. 저축은행중앙회에 따르면 전국 79개 저축은행의 정기예금(12개월) 평균 금리는 연 3.38%로 나타났다. 지난달 초 연 3.60%에서 한 달여 만에 0.2%포인트 넘게 하락했다. 일부 저축은행은 연달아 상품 금리를 낮추고 있다. SBI저축은행은 지난 6일부터 파킹통장인 ‘사이다입출금통장’의 금리를 연 2.7%에서 2.5%로 0.2%포인트 인하했다. 지난달 8일 0.3%포인트 낮춘 데 이어 금리를 재차 조정했다. 저축은행에서 판매 중인 122개 입출금자유예금의 최고 금리는 연 1.29%에 불과하다.문제는 이처럼 척박한 금리 환경에서 갈 곳 잃은 자금이 넘쳐나고 있다는 점이다. 금융권에 따르면 국민·신한·하나·우리·농협 등 5대 시중은행의 요구불예금(MMDA 포함) 잔액(지난 10일 기준)은 611조8040억원으로 확인됐다. 비상계엄 선포 당일인 3일(600조2615억원) 대비 11조5425억원 급증했다. 입출금이 자유로운 요구불예금은 통상 대기성
올해 마지막 기업공개(IPO) 청약 주자인 파인메딕스가 코스닥시장 상장을 위해 일반투자자 대상 청약을 받는다.1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파인메딕스는 16~17일 일반 청약을 한다. 대표 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이 맡았다. 이번 청약은 올해 이뤄지는 마지막 청약이다.파인메딕스는 소화기내과 의사이자 교수인 전성우 대표가 2009년 설립한 소화기 내시경 시술 기구 생산 업체다. 내시경용 시술 기구 국산화를 목표로 제품 개발을 시작해 내시경용 절개도, 올가미 등을 국산화했다. 국내 여러 대학병원, 대형병원, 의원에 제품을 납품하고 있다.공모가는 기관 수요예측에서 흥행해 희망 범위 상단인 1만원으로 결정됐다. 공모 금액은 90억원이다. 공모 자금은 클린룸 증설, 자동화 장비 도입 등에 쓸 예정이다.근접무선통신(NFC) 분야 팹리스 기업인 쓰리에이로직스는 16일까지 일반 청약을 받는다. 이 회사 공모가는 희망 범위 하단(1만8200원)을 밑도는 1만1000원으로 확정했다. 주관사는 미래에셋증권과 신한투자증권이다.류병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