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협, 채권 장외호가집중시스템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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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증권업협회가 '채권 장외호가집중시스템' 가동 기념식을 갖고, 장외 시장에서 거래되는 모든 채권의 호가정보를 실시간으로 공시합니다.
채권 장외호가집중시스템(BQS, Bond Quotation System)이란 채권 장외시장에서 거래되는 모든 채권에 대한 호가정보를 증권회사 등이 메신저를 통해 증권업협회에 실시간으로 보고하고, 협회는 이를 분석·집중해 실시간으로 공시하는 시스템입니다.
증권회사와 채권매매전문중개회사(IDB)가 장외시장에서 거래하는 모든 채권에 대한 호가정보를 협회에 실시간으로 보고하고 협회는 이를 채권정보센터와 민간 정보벤더회사를 통해 시장에 실시간으로 공시하게 됩니다.
또 협회는 호가집중제도가 시장친화적이고 안정적으로 운영되도록 호가보고회사의 책임자들로 구성된 협의회를 운영하기로 했습니다.
황건호 증권업협회 회장은 호가집중제도 도입에 만족하지 않고 한걸음 더 나아가 정부와 감독당국, 업계와 긴밀히 협의해 제도적인 재정비와 철저한 실무적인 준비를 통해 이미 선진 채권시장에서 보편화된 다양한 채권 전자거래시스템(ATS) 도입까지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전준민기자 jjm1216@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