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조선해양, 실적+ 수주+M&A 이슈 내년 견인 ..CJ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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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투자증권은 4일 대우조선해양에 대해 실적 및 수주, M&A이슈가 내년 주가 상승을 이끌 것으로 전망했다.
정동익 CJ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2008년에는 산업은행(31.3%)과 자산관리공사(19.1%)가 보유한 대우조선해양 지분의 매각문제가 이슈화 될 것”으로 예상했다.
POSCO, 두산, STX 등이 자천타천으로 인수후보군으로 언급되고 있고, 최근에는 삼성중공업도 가능성이 점쳐지는 상황이지만 현재로서는 향방을 가늠하기 힘들다고 봤다.
그러나 과거 두산인프라코어나 대우건설 등의 사례에서 보듯이 M&A 이슈는 잠재적인 프리미엄 요소이며, 주가 상승 요인이 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지속적인 관심이 요구된다는 시각이다.
정 애널리스트는 대우조선해양이 삼성중공업과 함께 전세계 LNG선 시장을 리드하고 있으며, LNG-RV, SLNG 신개념 선박 개발에도 박차를 가해왔다고 설명했다.
발주국의 정정불안으로 올해 LNG선 발주가 다소 부진했지만, 내년 초 나이지리아 프로젝트를 시작으로 발주가 재개될 전망이라며 내년 초 수주모멘텀을 기대했다.
건조선가가 상승하는 가운데 기존 도크 연장과 플로팅도크 추가 도입 등을 계획하고 있어 설비확충이 마무리 되는 2010년 이후의 실적개선이 한층 속도를 낼 것으로 내다봤다.
매수 투자의견을 유지했지만 최근 시장약세를 반영해 목표주가는 기존 7만4300원에서 6만16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한경닷컴 이혜경 기자 vixen@hankyung.com
정동익 CJ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2008년에는 산업은행(31.3%)과 자산관리공사(19.1%)가 보유한 대우조선해양 지분의 매각문제가 이슈화 될 것”으로 예상했다.
POSCO, 두산, STX 등이 자천타천으로 인수후보군으로 언급되고 있고, 최근에는 삼성중공업도 가능성이 점쳐지는 상황이지만 현재로서는 향방을 가늠하기 힘들다고 봤다.
그러나 과거 두산인프라코어나 대우건설 등의 사례에서 보듯이 M&A 이슈는 잠재적인 프리미엄 요소이며, 주가 상승 요인이 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지속적인 관심이 요구된다는 시각이다.
정 애널리스트는 대우조선해양이 삼성중공업과 함께 전세계 LNG선 시장을 리드하고 있으며, LNG-RV, SLNG 신개념 선박 개발에도 박차를 가해왔다고 설명했다.
발주국의 정정불안으로 올해 LNG선 발주가 다소 부진했지만, 내년 초 나이지리아 프로젝트를 시작으로 발주가 재개될 전망이라며 내년 초 수주모멘텀을 기대했다.
건조선가가 상승하는 가운데 기존 도크 연장과 플로팅도크 추가 도입 등을 계획하고 있어 설비확충이 마무리 되는 2010년 이후의 실적개선이 한층 속도를 낼 것으로 내다봤다.
매수 투자의견을 유지했지만 최근 시장약세를 반영해 목표주가는 기존 7만4300원에서 6만16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한경닷컴 이혜경 기자 vix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