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자산운용이 지난달 대량보유 종목의 지분을 추가로 사들였다.

3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미래에셋은 10% 이상 지분을 보유한 효성을 비롯한 7개 종목의 지분을 지난달 추가로 늘렸다.

이에 따라 효성의 지분율은 기존 14.20%에서 16.35%로 2.15%포인트 높아졌으며 SK케미칼(16.45%)과 두산(16.12%)도 각각 전월보다 2.09%포인트,1.86%포인트 지분율이 증가했다.

GS건설은 전월 12.40%에서 13.99%로,삼성증권은 11.40%에서 12.68%로 각각 지분이 확대됐다.

코스닥시장의 소디프신소재도 종전 14.15%에서 15.76% 1.61%포인트 늘렸다.

미래에셋은 5% 이상 보유한 NHN 삼성물산 두산중공업 LG화학 대한전선 LG전자 아모레퍼시픽 LG생명과학 현대중공업 신세계 등 10개 종목의 지분도 확대했다.

반면 LG데이콤 SK 하나로텔레콤 다음 경남기업 등 일부 종목은 처분해 지분율을 낮췄다.

서정환 기자 ceose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