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양행 실적개선 기대 사흘째 '高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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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한양행이 실적개선에 대한 기대감으로 사흘째 상승세를 이어갔다.
유한양행은 3일 3.51% 오른 20만6500원을 기록,나흘 만에 20만원대를 회복했다.
유한양행은 최근 수익성이 좋은 자체 개발 신약 '레바넥스'의 매출이 올해 100억원에서 내년엔 200억원대로 크게 증가하는 등 의약품 부문의 수익성이 개선되고 자회사인 유한킴벌리의 이익 증가에 따른 지분법 평가익으로 순이익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유한양행의 지분법 평가이익은 지난해 406억원에서 올해 480억원으로 18.2% 늘어날 것이라는 분석이다.
회사 관계자는 "올 3분기까지 누적 매출이 전년 동기에 비해 20.9% 증가했지만 매출채권 규모는 오히려 8.0% 감소해 안정적인 매출 증대가 기대된다"며 "향후 10년간 법인세 감면효과가 예상되는 데다 지분법 이익도 매년 증가하고 있어 순이익이 크게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키움증권은 이 회사의 순이익이 향후 3년간 연평균 33.5%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증권사들은 유한양행의 목표주가를 26만∼30만원으로 제시하고 있다.
김태완 기자 twkim@hankyung.com
유한양행은 3일 3.51% 오른 20만6500원을 기록,나흘 만에 20만원대를 회복했다.
유한양행은 최근 수익성이 좋은 자체 개발 신약 '레바넥스'의 매출이 올해 100억원에서 내년엔 200억원대로 크게 증가하는 등 의약품 부문의 수익성이 개선되고 자회사인 유한킴벌리의 이익 증가에 따른 지분법 평가익으로 순이익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유한양행의 지분법 평가이익은 지난해 406억원에서 올해 480억원으로 18.2% 늘어날 것이라는 분석이다.
회사 관계자는 "올 3분기까지 누적 매출이 전년 동기에 비해 20.9% 증가했지만 매출채권 규모는 오히려 8.0% 감소해 안정적인 매출 증대가 기대된다"며 "향후 10년간 법인세 감면효과가 예상되는 데다 지분법 이익도 매년 증가하고 있어 순이익이 크게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키움증권은 이 회사의 순이익이 향후 3년간 연평균 33.5%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증권사들은 유한양행의 목표주가를 26만∼30만원으로 제시하고 있다.
김태완 기자 tw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