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종욱 사장 "건설업은 수주산업, 해외영업 강화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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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종욱 대우건설 신임 사장이 취임 일성으로 '해외수주 확대'를 선언하고 나섰다.
서 사장은 3일 서울 남대문로 대우센터빌딩에서 가진 취임식에서 "건설업은 수주산업이며 수주 없이는 회사가 존립할 수 없다"면서 "앞으로 해외영업을 강화해 올해 기대에 못미친 해외수주실적을 늘리는 데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우건설은 지난 3분기까지 국내 6조21억원,해외 4842억원 등 총 6조4863억원을 수주해 같은 기간 수주액이 8조6077억원으로 1위를 기록한 현대건설보다 다소 뒤졌다.
서 사장은 이날 기자들과 만나서도 "대우건설은 시공능력평가 순위(옛 도급순위)에서 현재 1위지만 수주에서도 1위를 해야 진정한 업계 선두가 될 수 있다"며 "임직원들이 지난 몇년간의 성과에 자만하고 있지는 않은지,매너리즘에 빠져 있는 것은 아닌지 스스로 되돌아봐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서 사장은 같은 금호아시아나그룹 계열사인 금호건설과의 관계에 대해서는 "이제까지처럼 협력과 경쟁을 병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임도원 기자 van7691@hankyung.com
서 사장은 3일 서울 남대문로 대우센터빌딩에서 가진 취임식에서 "건설업은 수주산업이며 수주 없이는 회사가 존립할 수 없다"면서 "앞으로 해외영업을 강화해 올해 기대에 못미친 해외수주실적을 늘리는 데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우건설은 지난 3분기까지 국내 6조21억원,해외 4842억원 등 총 6조4863억원을 수주해 같은 기간 수주액이 8조6077억원으로 1위를 기록한 현대건설보다 다소 뒤졌다.
서 사장은 이날 기자들과 만나서도 "대우건설은 시공능력평가 순위(옛 도급순위)에서 현재 1위지만 수주에서도 1위를 해야 진정한 업계 선두가 될 수 있다"며 "임직원들이 지난 몇년간의 성과에 자만하고 있지는 않은지,매너리즘에 빠져 있는 것은 아닌지 스스로 되돌아봐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서 사장은 같은 금호아시아나그룹 계열사인 금호건설과의 관계에 대해서는 "이제까지처럼 협력과 경쟁을 병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임도원 기자 van769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