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채권금리가 급등했지만 여전히 주식 투자가 더 유망하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자세한 내용 최은주 기자가 전합니다. 은행들이 자금난에 빠지면서 채권 금리가 급등하자 주식 시장에 미칠 파장에 대해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금리 급등 현상이 이번주초 한두차례 재발할 수 있지만 점차 안정을 되찾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금리 상승으로 채권 투자에 대한 관심이 나타나고 있지만 아직은 주식 투자가 더 높은 수익을 거둘 수 있다는 분석이 제시됐습니다. 한국투자증권은 주가수익비율(PER)을 역산해서 주식시장의 이익수익률을 구한 결과 8.1%가 나왔다고 밝혔습니다. 여기에 대형주의 경우 4%, 중형주는 6% 정도 거둘 것으로 예상되는 배당수익도 감안해야 합니다. 이처럼 주식투자를 할 경우 10% 이상 수익을 거둘 수 있지만 채권수익률은 여기에 미치지 못해 결국 주식 투자가 더 유망하다는 결론이 납니다. 또 금리가 완만한 상승세로 접어들게 된다면 주식시장에는 호재로 작용할 것으로 분석됩니다. 한국투자증권은 실제로 지난 80년대와 90년대 대세상승기, 그리고 지난 2003년 이후 장기 강세장에서도 금리와 코스피 지수가 동반 상승했다고 지적했습니다. WOW-TV NEWS 최은주입니다. 최은주기자 ejchoi@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