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증권업협회 증권연수원은 국내 자본시장의 헤지펀드 도입 및 해외 신규시장 진출과 관련해 '헤지펀드 이슈특강' 및 '글로벌 신시장 투자 특설연수'를 개설키로 했다고 3일 밝혔다.

이 강의는 증권사와 은행 등 금융회사 관련부서의 실무자 등을 대상으로 한 것으로, 오는 7일과 10일 각각 개설된다.

7일 오후 1시부터 개최되는 '헤지펀드 이슈특강'은 6시간 동안 해외 헤지펀드 운용 경력을 갖춘 전문가들을 통하여 헤지펀드 시장의 현황과 발전전망, 운용 세부전략 및 사고 사례 등을 강의할 예정이다.

'Global 신시장투자 특설연수'는 10일부터 6일간 말레시아와 브라질, 러시아, 베트남, 인도, 중국 등 6개국 관련 국내·외 전문가를 초빙하여 해당국의 최신 투자정보를 제공하는 한편 실무 자료를 바탕으로 한 투자포트폴리오 분석, 유망 투자분야와 법률·조세환경 등 투자환경 파악 및 투자실무에 초점을 맞춘 내용 등으로 진행된다.

수강료는 각각 19만원, 154만원이며, 증권사 임직원은 협회의 회원사 연수 지원금을 활용해 무료로 참가할 수 있다.

수강 신청은 증권연수원 홈페이지(www.ksti.or.kr)를 통해 하면 된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