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PL협회(회장 정수웅)는 제조물책임(PL)법 도입에 따른 기업들의 피해를 최소화함과 동시에 제조물의 안전성 향상을 도모해 제조물의 결함으로 인해 발생하는 소비자의 피해를 줄이기 위한 활동을 하고 있다.

정부의 PL관련 홍보·연구·교육 지원,기업체 PL담당 직원 교육,PL 전문가 양성 교육,PL수준평가 주관기관 지정 및 평가사업 승인 등이 주요 업무다.

특히 연말에는 한햇동안 PL 활동 우수기업을 선정,포상도 한다.

협회는 올해 제품안전 관련 국내외 시장정보를 신속히 제공함으로써 중소기업 제품의 안전성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또 전문가의 객관적인 평가 및 개선·방향제시를 통한 대응력 제고와 중소기업 제품 사고 미연·재발방지를 위한 활동도 역점사업으로 시행하고 있다.

PL활동 우수기업은 예방부문(50점) 방어부문(20점) 경영지원 부문(30점) 등 3개 부문으로 나눠 평가한다.

예방부문은 결함예방을 위한 기술개발과 환경물질 안전성 관리 등을,방어부문은 고객서비스 활동과 법적소송 대응체계 등을,경영지원 부문은 제품안전경영에 대한 인식과 인력양성 등을 세부 심사 대상으로 삼았다.

협회는 올해 PL활동 우수기업으로 금강코엔, 한스루체, 위쥬테크, 에스텍, 백광정보통신 등 5개 기업을 선정했다.

이 상은 산업자원부와 중소기업청이 후원하고 있다.

이계주 기자 leer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