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리 능력 뛰어나도 외톨이 되면 뭐해? "최고의 성공 동반자는 친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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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대는 미국 시애틀.주인공은 잘나가는 광고회사 팀장인 조 콘래드.그는 창사 이래 최대 규모의 광고를 수주하고 22만달러의 인센티브를 받게 됐지만 외롭기 짝이 없다.
곁에서 함께 축하해 줄 사람도 하나 없다.
여자친구조차 힘들다고 짜증만 부리고 팀원들로부터도 '왕따'신세다.
사내에서는 그를 시기하는 '하이에나'들이 호시탐탐 노리고 있다.
온갖 노력을 다해 성공의 길을 달려왔지만 그는 '처절한 외톨이'인 것이다.
그러던 어느 날 '맥스 플레이스'라는 커피숍에서 커피 한 잔을 마시게 되면서 그의 삶은 새로운 전기를 맞게 된다.
커피숍 주인 맥의 커피 수업을 통해 진정한 마음의 문을 열게 되고 사람들과 함께 어울리며 사는 삶이 얼마나 행복한 것인지를 깨닫는다.
그리고 행복과 성공의 기회를 나누고 함께 성장하는 동력이 될 수 있는 것이 바로 친구라는 것을 발견하게 된다.
소설형 자기계발서 '친구'(스탠 톨러 지음,한상복 옮김,위즈덤하우스)는 이처럼 "인생에서 최고의 투자는 친구를 찾아내는 것"이라는 진리를 잔잔하게 일깨워주는 책이다.
세계에서 가장 살기 좋은 도시이자 우울증 환자가 많은 것으로도 유명한 시애틀을 배경으로 삼은 것부터 의미심장하다.
무한경쟁에 시달리며 소외감과도 싸워야 하는 현대인들.그래서 '행운의 절반은 나의 노력에서 오고 절반은 친구로부터 온다'는 가르침의 울림이 더 크게 다가온다.
특히 냉혈인간 조가 주변 사람들과 어울리는 과정은 인생의 앞과 뒤,빛과 그림자를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요소다.
진정한 친구를 만드는 방법 뿐만 아니라 자신이 진정한 친구가 되는 방법을 동시에 비추는 거울이기 때문이다.
"다양한 사람들과 친구가 되어 꿈을 이루어가는 것이 바로 사업"이라는 대목도 오래 생각하게 만든다.
280쪽,1만원.
고두현 기자 kdh@hankyung.com
곁에서 함께 축하해 줄 사람도 하나 없다.
여자친구조차 힘들다고 짜증만 부리고 팀원들로부터도 '왕따'신세다.
사내에서는 그를 시기하는 '하이에나'들이 호시탐탐 노리고 있다.
온갖 노력을 다해 성공의 길을 달려왔지만 그는 '처절한 외톨이'인 것이다.
그러던 어느 날 '맥스 플레이스'라는 커피숍에서 커피 한 잔을 마시게 되면서 그의 삶은 새로운 전기를 맞게 된다.
커피숍 주인 맥의 커피 수업을 통해 진정한 마음의 문을 열게 되고 사람들과 함께 어울리며 사는 삶이 얼마나 행복한 것인지를 깨닫는다.
그리고 행복과 성공의 기회를 나누고 함께 성장하는 동력이 될 수 있는 것이 바로 친구라는 것을 발견하게 된다.
소설형 자기계발서 '친구'(스탠 톨러 지음,한상복 옮김,위즈덤하우스)는 이처럼 "인생에서 최고의 투자는 친구를 찾아내는 것"이라는 진리를 잔잔하게 일깨워주는 책이다.
세계에서 가장 살기 좋은 도시이자 우울증 환자가 많은 것으로도 유명한 시애틀을 배경으로 삼은 것부터 의미심장하다.
무한경쟁에 시달리며 소외감과도 싸워야 하는 현대인들.그래서 '행운의 절반은 나의 노력에서 오고 절반은 친구로부터 온다'는 가르침의 울림이 더 크게 다가온다.
특히 냉혈인간 조가 주변 사람들과 어울리는 과정은 인생의 앞과 뒤,빛과 그림자를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요소다.
진정한 친구를 만드는 방법 뿐만 아니라 자신이 진정한 친구가 되는 방법을 동시에 비추는 거울이기 때문이다.
"다양한 사람들과 친구가 되어 꿈을 이루어가는 것이 바로 사업"이라는 대목도 오래 생각하게 만든다.
280쪽,1만원.
고두현 기자 kd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