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키의 민간 항공사 '아틀라스제트' 소속 여객기가 30일(이하 현지시간) 터키 남서부 지역에서 추락, 탑승자 전원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터키 언론들이 보도했다.

이 여객기에는 승객 49명과 승무원 7명이 탑승하고 있었다.

보도에 따르면 항공사 CEO(최고경영자) 툰카이 도가네르는 추락 현장에 도착한 구조 헬기 관계자들로부터 생존자가 없다는 보고를 받았다고 말했다.

사고기는 이날 오전 1시55분께 이스탄불을 출발했으며 지중해 휴양지 안탈리아에서 북쪽으로 150km 가량 떨어진 이스파르타시에 착륙하기 직전 레이더에서 사라졌다.

현장에 급파된 경찰 헬기가 사고기의 잔해를 발견했다.

디지털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