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2007.11.30 10:14
수정2007.11.30 10:14
이틀간 급등세를 보이던 채권금리가 오늘은 하락세로 돌아섰습니다. 채권시장이 진정국면에 돌입한 것으로 보이지만 여전히 불안한 상황은 지속되고 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최진욱기자, 전해주시죠.
-국고채금리 하락 반전
-국채선물 상승세
-오전중 한은 국고채 입찰
-시장변동성 확대 가능성
채권금리가 모처럼만에 하락세로 돌아서면서 금융시장이 안정을 찾아가고 있습니다.
미국의 추가 금리인하 가능성에 대한 기대감과 오늘 오전으로 예정된 한국은행의 국고채 단순매입 입찰이 심리적인 안정감을 제공하는 모습입니다.
장외시장에 3년만기 국고채 유통수익률은 어제보다 0.04%포인트 내린 5.98% 수준에서 호가되고 있습니다.
국채선물시장에서도 연일 손절매에 나섰던 은행들이 소폭이지만 외국인과 함께 매수에 동참하면서 105선을 회복했습니다.
시장참가자들은 단기간에 폭등한 금리에 대한 부담감으로 금리상승이 주춤한 상황이지만, 근본적인 문제해결은 없었기 때문에 시장변동성은 오히려 확대될 수 있다는 입장입니다.
WOWTV NEWS 최진욱입니다.
최진욱기자 jwchoi@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