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업계가 나눔경영을 위해 용인시와 공동 추진해온 ‘용인 사랑의 집’이 올 봄에 착공된지 9개월만에 완공됐습니다. 준공식 현장을 다녀왔습니다. 앵커 리포트입니다. 연말연시를 앞두고 건설업계의 이웃사랑이 첫 결실을 맺었습니다. 대한건설단체총연합회와 용인시는 오늘(29일) ‘용인 사랑의 집’ 개관식을 가졌습니다. 사랑의 집짓기 사업은 대한건설단체총연합회가 건설단체와 업체로부터 150억원의 성금을 모아 지자체가 제공하는 땅에 모두 150세대의 독거노인용 주택을 건설하는 것입니다. 권홍사 대한건설협회 회장 김일중 전문건설공제조합 이사장 사랑의 집짓기 제1호인 ‘용인 사랑의 집’은 기피대상이던 기존 노인 복지 시설과는 달리 지역 주민들이 함께 이용하는 공간으로 꾸며졌습니다. 용인시 처인구 김량장동에 있는 용인 사랑의 집은 지상 4층 주거동과 2층 규모의 복지동으로 구성돼, 독거노인 34가구 입주가 가능하고 북카페와 도서관, 다목적실은 지역 청소년과 주민 문화공간으로 활용됩니다. 서정석 용인시장 박삼순 용인 주민 건설업계는 이번 용인 사랑의 집 외에 전남 장성군과 충북 제천시, 인천 강화군에 2차 사업을 추진중이며 내년말까지 모두 완공한다는 목표입니다. 유은길 기자 “건설경기가 어려운 가운데서도 나눔경영의 결실을 맺은 건설업계가 내년에도 이웃사랑을 계속 실천해 주기를 기대합니다.” WOW TV NEWS, 유은길입니다. 유은길기자 egyou@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