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시장이 요동치면서 시중금리가 이틀째 큰 폭으로 상승했습니다. 기준물인 국고채 5년물 유통수익률은 어제보다 0.09%포인트 상승한 연 6.09%, CD유통수익률은 0.03%포인트 오른 연5.58%를 기록했습니다. 외국인들이 국채선물시장에서 1만계약 이상 순매수에 나섰지만, 은행을 비롯한 나머지 시장참가자들이 순매도로 맞서면서 어제보다 19틱 하락했습니다. 시장전문가들은 12월11일 미국 FRB의 공개시장위원회 이전까지는 채권시장의 불안이 이어질 수 밖에 없다면서 정부의 시장개입과 단기외화차입 규제가 완화되어야 한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습니다. 최진욱기자 jwchoi@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