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가 7거래일 만에 1870선을 회복했다.

29일 코스피지수는 42.87포인트(2.34%) 상승한 1877.56에 장을 마쳤다.

전일 미국 다우지수가 300포인트 넘게 급등하면서 국내 증시도 강한 상승세로 출발했다.

미국 금리인하 기대감이 확대된 가운데 외국인은 선물시장에서 대규모 순매수에 나서 프로그램 매수세가 강하게 유입됐다.

외국인은 3일째 순매도를 이어갔다.

유통업종이 4.05% 급등한 것을 비롯해 전업종이 상승했다.

은행,전기전자,비금속광물,운수장비,종이목재 업종은 3%대 상승을 기록했다.

시총상위 종목에서는 하이닉스신세계 SK네트웍스가 7~8% 올랐다.

신세계는 중국 내수 시장 확대에 따른 수혜로 8.10%나 급등했다.

조선과 기계 철강 등 중국관련 주도주도 반등세에 동참했다.

현대중공업이 4.97% 올랐고 두산중공업포스코도 각각 2.99%, 3.04% 뛰었다.

케드콤은 태양광 발전사업을 본격화한다는 발표로 상한가까지 치솟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