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수 “내 파트너는 마음이 맑고 눈이 예쁜 사람”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영화 <열한번째 엄마>(감독 김진성)의 김혜수가 개봉 인사를 남겼다.
11월 29일(목), 영화의 개봉을 앞두고 영화에 대한 이야기를 동영상으로 풀어놓은 것.
김혜수는 “영화 <바람피기 좋은 날> 개봉 이후, <열한번째 엄마>를 열심히 촬영해서 올해 상반기에 촬영을 마쳤습니다. 영화는 완성도 있게 마무리 작업을 마치고, 11월 29일 드디어 개봉됩니다.”라며 운을 뗐다.
이어 “저는 영화 속에서 험난하고 굴절이 많은, 상처받은 인생을 산 여자를 맡았습니다. ‘엄마’라는 단어가 전혀 연상이 될 수 없을 정도로 거칠고 삭막하고, 굉장히 시니컬한 고독을 풍기는 인물입니다. 그래서 아이의 시선으로는 정말 이상하고 귀찮은 여자로 보입니다.”라며 영화 속 역할에 대해 이야기했다.
영화에 대해서는 “극 중 여자가 만나게 되는 아이는 엄마가 없습니다. 또한 아이는 사회적으로 미성숙한 아버지와 함께 살아서, 어린 나이지만 어쩔 수 없이 어른스럽게 철이 들어버립니다. 영화는 세상 그 누구보다 애정과 보살핌이 필요한 아이와 여자가 만나 우여곡절 끝에 조금씩 마음을 열어가는 과정을 아주 담담하게 담았습니다.”라고 전했다.
또한 “함께 출연한 영찬군은 실제로 너무나 마음이 맑고, 눈이 예쁘고, 까만 눈동자에 슬픈 눈을 가진, 아주 훌륭한 감성을 가진 파트너였습니다.”라며 극중 아들로 출연한 김영찬에 대해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마지막으로 관객들에게 “<열한번째 엄마>는 개인적으로도 특별한 의미를 담고 작업에 임했기 때문에 너무나 소중한 작품입니다. 또한 기존에 감동적인 혹은 슬픈 감성을 주었던 영화와는 약간 태도를 달리하고 있는 영화구요.”라며 “관심을 많이 가져주시면, 영화를 만든 저희들의 보람이 클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며 인사를 전했다.
올 겨울 따뜻한 감성으로 관객을 찾아갈 영화 <열한번째 엄마>는 11월 29일(목) 개봉된다.
김혜수의 동영상 메시지는 공식 홈페이지(http://kimhyesoo.sidushq.com)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디지털뉴스팀 이미나 기자 helper@hankyung.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info@hankyung.com
11월 29일(목), 영화의 개봉을 앞두고 영화에 대한 이야기를 동영상으로 풀어놓은 것.
김혜수는 “영화 <바람피기 좋은 날> 개봉 이후, <열한번째 엄마>를 열심히 촬영해서 올해 상반기에 촬영을 마쳤습니다. 영화는 완성도 있게 마무리 작업을 마치고, 11월 29일 드디어 개봉됩니다.”라며 운을 뗐다.
이어 “저는 영화 속에서 험난하고 굴절이 많은, 상처받은 인생을 산 여자를 맡았습니다. ‘엄마’라는 단어가 전혀 연상이 될 수 없을 정도로 거칠고 삭막하고, 굉장히 시니컬한 고독을 풍기는 인물입니다. 그래서 아이의 시선으로는 정말 이상하고 귀찮은 여자로 보입니다.”라며 영화 속 역할에 대해 이야기했다.
영화에 대해서는 “극 중 여자가 만나게 되는 아이는 엄마가 없습니다. 또한 아이는 사회적으로 미성숙한 아버지와 함께 살아서, 어린 나이지만 어쩔 수 없이 어른스럽게 철이 들어버립니다. 영화는 세상 그 누구보다 애정과 보살핌이 필요한 아이와 여자가 만나 우여곡절 끝에 조금씩 마음을 열어가는 과정을 아주 담담하게 담았습니다.”라고 전했다.
또한 “함께 출연한 영찬군은 실제로 너무나 마음이 맑고, 눈이 예쁘고, 까만 눈동자에 슬픈 눈을 가진, 아주 훌륭한 감성을 가진 파트너였습니다.”라며 극중 아들로 출연한 김영찬에 대해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마지막으로 관객들에게 “<열한번째 엄마>는 개인적으로도 특별한 의미를 담고 작업에 임했기 때문에 너무나 소중한 작품입니다. 또한 기존에 감동적인 혹은 슬픈 감성을 주었던 영화와는 약간 태도를 달리하고 있는 영화구요.”라며 “관심을 많이 가져주시면, 영화를 만든 저희들의 보람이 클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며 인사를 전했다.
올 겨울 따뜻한 감성으로 관객을 찾아갈 영화 <열한번째 엄마>는 11월 29일(목) 개봉된다.
김혜수의 동영상 메시지는 공식 홈페이지(http://kimhyesoo.sidushq.com)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디지털뉴스팀 이미나 기자 helper@hankyung.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