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증권은 29일부터 포털사이트 다음(www.daum.net)을 통해 주식 매매 서비스를 개시했다고 이날 밝혔다.

‘서울증권-Daum 주식 매매 서비스’를 이용하면, 서울증권 온라인 트레이딩을 신청한 계좌가 있는 경우 별도의 프로그램 설치 없이 다음 사이트에서 제공되는 웹 트레이딩 시스템을 통해 실시간으로 직접 주식 거래를 할 수 있다.

또 다음에서 제공되는 다양한 증권 관련 뉴스를 실시간으로 이용할 수 있으며, 관심종목, 시세정보, 차트 및 주문 내역 등의 정보들을 단일 화면 내에서 확인할 수 있다.

특히 다음 주식매매서비스에서 주식거래를 하면 거래수수료의 10%를 다음캐쉬로 적립해 준다. 다음캐쉬는 사이트 내 유료컨텐츠, 디앤샵, 오픈마켓, 만화 등 서비스 결제시 현금처럼 이용할 수 있다.

서울증권 관계자는 "기업 내 웹 방화벽 이나 기타 보안상의 이유로 HTS 직접 사용이 불편했던 사용자들이 보다 자유롭게 온라인 증권거래를 사용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가입을 원하는 고객은 다음에 접속 후 금융 플라자 내 증권 면에서 주식매매 이용 신청을 하면 된다. 문의는 서울증권 고객만족센터 1588-6300으로 하면 된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