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로텔레콤이 4일째 강세 행진을 이어가며, 시가총액 2위에 안착했습니다., 29일 오전 9시10시 현재 전일대비 2.15% 오른 1만1900원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시가총액은 2조8000억원대로 시총 3위인 LG텔레콤과 1000억원 이상의 격차로 2위 자리를 굳히고 있습니다. 하나로텔레콤은 전일 시총 2조7379억원으로 마감하며, 2조6120억원을 기록한 LG텔레콤을 제치고 코스닥 시장 시총 2위 종목으로 올라섰습니다. 이 같은 강세는 IP TV(인터넷 TV) 상용화와 SK텔레콤으로의 피인수 기대감에 따른 것이란 분석입니다. 한화증권은 하나로텔레콤이 IP TV(인터넷 TV)의 최대 수혜주라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 1만3500원을 제시했습니다. 한화증권은 하나로텔레콤이 우선 협상 대상자로 선정된 SK텔레콤으로 피인수될 경우, 결합 상품과 콘텐츠 공유, 가입자 유치 측면에서 상당한 시너지가 있을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박병연기자 bypark@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