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새벽 영국 리버풀 안 필드 경기장에서 펼쳐진 '2007/2008 UEFA 챔피언스리그' A조 5차전 경기에서 FC포르투를 4-1로 시원하게 제압한 리버풀.

이로써 리버풀은 16강 진출의 불빛을 환하게 밝혔다.

멋진 승리로 경기를 마감한 리버풀의 베니테스 감독은 축구 전문 사이트의 인터뷰에서 팬들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고 한다.

전반전에서 1-1로 막상막하의 경기를 보여주던 리버풀은 후반들어 3골을 쏘아 올리는 저력을 과시하며 대승을 거뒀다.

베니테스 감독은 남은 경기에 대해 16강 진출을 위해 3번의 승리가 필요했고, 2승을 올렸으니 마지막 경기에서도 승리로 장식하겠다며 자신감을 보였다고 한다.

한편, 잉글랜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5연승하며 조 1위로 2007~2008 유럽챔피언스리그 16강에 진출했다.

디지털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