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이 이천공장 화재진압 과정에서 목숨을 잃은 소방관들에게 미안하다며 유가족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CJ제일제당은 "이천공장의 화재진압을 위해 힘써주신 소방관계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한다"며 "이번 화재와 관련해 소방관 두 분이 안타깝게 목숨을 잃으신 데 대해서는 애통한 마음 금할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CJ제일제당은 김진수 사장을 중심으로 하대중 부사장 등이 참석하는 TF팀을 구성해 순직한 고인의 유가족에게 물심양면으로 최대한의 지원을 계획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CJ제일제당은 한편 이번 화재로 인해 A동 6,925제곱미터 중 3,000제곱미터 가량이 불에 탔으며 생산 차질 기간은 약 1~2개월, 매출 차질은 약 50억원~100억원 정도로 예상했습니다. 하지만 공장 건물이 삼성화재에 최대 900억원의 보험에 가입돼 있어 피해규모 전액을 보험으로 보상받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조성진기자 sccho@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