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베이징행 대륙횡단열차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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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올림픽에 남북응원단을 태우고 운행할 한국형 대륙횡단열차가 만들어집니다.
코레일은 한국전통 문양의 아름다움이 조화를 이룬 호텔식 '명품관광열차'를 내년 6월까지 제작해 베이징 올림픽 남북응원열차에 투입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열차는 호텔식 침대차와 식당차, 이벤트차가 연결돼 모두 10량짜리로 2편성이 특별 제작되며, 각각 78명과 144명이 탑승 가능합니다.
운행시간은 부산-평양 8시간, 평양-베이징 22시간 등 모두 30시간이 소요될 전망으로, 코레일은 "열차는 내년 6월경 일반에 공개될 예정이며 응원열차로 사용한 뒤 국내 여행객을 위한 관광열차로도 활용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신은서기자 esshi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