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수선물이 이틀째 상승했다.

27일 코스피200 지수선물 12월물은 전날보다 0.30P(0.13%) 상승한 237.80으로 마감했다.

미국 증시의 급락 영향으로 하락 출발한 지수선물은 외국인 매도 공세가 강화되며 230선 밑으로 밀리기도 했지만 개인 매수에 힘입어 장 막판 상승 반전하는 데 성공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295계약, 18계약 순매도했으며 개인은 2257계약 순매수했다.

장초반 백워데이션과 콘탱고를 오가던 베이시스는 오후 들어 개선되며 1.42를 기록했다. 베이시스는 전날에 이어 이틀 연속 1포인트대로 장을 마쳤다.

장중 1300억원 이상 순매도 매물이 출회했던 차익거래 프로그램이 오후 들어 베이시스 개선에 따라 순매수로 전환하며 지수 반등에 힘을 보탰다.

차익거래 프로그램은 1545억원 매수 우위를 보였으며 프로그램 전체로는 2156억원 순매수를 기록했다.

미결제약정은 9만6540계약으로 전날보다 2060계약 줄었으며 거래량은 9만계약 가까이 늘어난 28만875계약을 기록했다.

한경닷컴 배샛별 기자 sta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