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5대 메이저 광산인 아프리카 마다가스카르 암바토비 니켈 광산에 투자하는 광물펀드가 나왔습니다. 국내 첫 광물투자펀드로 안정적인 수익과 세제혜택 등이 맞물려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것으로 보입니다. 자세한 내용 김치형 기자가 전합니다. 지난해 유전개발 펀드에 이어 니켈광산에 투자하는 '니켈개발펀드 1호'가 판매에 들어갑니다. 1억2500만톤의 니켈이 매장된 것으로 추정되는 아프리카 암바토니 광산 개발에 간접적으로 투자해 수익을 추구하는 펀드입니다. 암바토니 니켈광구의 지분을 직접 획득하기 보다는 이미 지분을 확보한 광업진흥공사에 자금을 대고 개발 수익권을 확보하는 방식의 투자로, 직접투자보다 안정성을 높인 상품입니다. 안정투자형과 수익추구형 두 가지 상품으로 출시될 예정이며, 안정추구형은 최대 12.1%, 수익추구형은 16.6%에 니켈가격에 따른 α의 추가 수익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또한 이번 '니켈개발 1호펀드'의 경우 정부의 자원개발 활성화 정책에 따라 2008년까지 투자규모 3억원 미만의 경우 바과세 혜택이 주어진다는 점은 큰 장점으로 부각되고 있습니다. 투자기간 11년에 중도환매가 불가능한 환금성 문제는 펀드설정 후 거래소 상장을 통해 해소할 예정이며, 니켈가격과 환율변동 위험은 장외파생상품거래를 통한 헤지를 시도합니다. 전문가들은 6개월 단위의 안정적인 배당금 확보와 비과세 등 세제혜택까지 추가돼 있어 일정규모의 자금을 안정적인으로 운용하고자하는 투자자들에게 큰 인기를 끌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최근 중국을 비롯한 글로벌 증시가 조정을 받는 상황에서 안정적 수익을 기반으로 한 니켈투자펀드가 또 다른 대안투자로 주목을 받을 지 관심입니다. WOW-TV NEWS 김치형입니다. 김치형기자 ch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