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초자, 상한..아사히 공개매수 실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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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기초자가 최대주주인 아사히 글라스의 공개매수가 실패했다는 소식에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았다. 아사히 글라스측이 공개매수 가격을 올려 재추진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27일 오후 1시 29분 현재 전기초자는 전날보다 4500원(14.85%) 오른 3만4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아사히글라스는 지난 2일부터 21일까지 20일간 한국전기초자에 대한 공개 매수를 진행한 결과, 70만3542주가 청약해 전량을 매수한다고 이날 공시했다.
아사히글라스는 이달 초 상장 폐지를 전제로 한국전기초자의 주식 300만6686주를 3만원에 공개매수키로 결정한 바 있다. 이는 아사히 글라스(42.76%)와 2대주주인 LG전자(20%)의 소유주식을 제외한 모든 주식에 해당한다.
아사히글라스는 전기초자의 신속하고 광범위한 구조조정을 추진하기 위해 공개매수를 실시할 것이라고 설명했었다.
그러나 아시히글라스의 계획은 '장하성펀드'(한국기업지배구조펀드)측이 공개매수 가격의 부당성을 지적하고 가격재책정을 요구하면서 난항을 겪어왔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
27일 오후 1시 29분 현재 전기초자는 전날보다 4500원(14.85%) 오른 3만4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아사히글라스는 지난 2일부터 21일까지 20일간 한국전기초자에 대한 공개 매수를 진행한 결과, 70만3542주가 청약해 전량을 매수한다고 이날 공시했다.
아사히글라스는 이달 초 상장 폐지를 전제로 한국전기초자의 주식 300만6686주를 3만원에 공개매수키로 결정한 바 있다. 이는 아사히 글라스(42.76%)와 2대주주인 LG전자(20%)의 소유주식을 제외한 모든 주식에 해당한다.
아사히글라스는 전기초자의 신속하고 광범위한 구조조정을 추진하기 위해 공개매수를 실시할 것이라고 설명했었다.
그러나 아시히글라스의 계획은 '장하성펀드'(한국기업지배구조펀드)측이 공개매수 가격의 부당성을 지적하고 가격재책정을 요구하면서 난항을 겪어왔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