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열한 월화극 시청률 다툼에서 MBC '이산'이 최근 20%대의 안정적인 시청률을 보이며 1위자리를 지켰다.

시청률 조사회사 TNS미디어코리아에 따르면 26일 방송된 '이산' 21회의 시청률은 전국 기준 23.8%를 기록해 지난주 20회 시청률인 22.6%에 비해 1,2% 상승하며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기록했다.

최근 이산은 16회이후 줄곧 20%대 시청률을 보이며 월화극 시청률 1위를 지키고 있다.

같은 시간대에 방송된 SBS '왕과 나' 27회는 21.3%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지난주 20.8%에 비해 소폭 상승하며 '이산'과의 격차를 다소 좁혔지만 1위 탈환에는 역부족이었다.

'왕과 나'는 최근 시청률이 다소 하락세를 보여 '이산'에 뒤쳐지는 모습이다.

한편 26일 방송된 '이산'에서는 세손 이산(이서진)이 금난전권의 부조리를 혁파하기 위해 난전을 합법화 하려고 시도하고 이를 막기 위한 반대세력들의 음모가 보여졌다.

결국 반대세력들의 음모로 시장이 붕괴되고 경제에 위기가 닥쳐 27일 방송될 '이산' 23회에서는 영조(이순재)에 의해 이산의 대리청정 권한을 박탈 당할 것이 예고 되어 시청자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디지털뉴스팀 newsinfo@hankyung.com